트라이앵글 채칼 줄리앤커터의 생생 후기를 전합니다.
3달 사용 후기
트라이앵글의 조리도구 중 몇 개를 가지고 있는데,
그동안 줄리앤커터 구입을 고민한 큰 이유가 있었다.
과연 줄리앤커터를 사면 쳐박아두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겠는가?
마카롱여사님이 쓰시는걸 여러번 본 사람으로서
뽐뿌가 계속 온 것은 사실이었는데, 막상 내가 사서 쓰면 잘 사용하지 못하고 쳐박아둘까봐
몇 년을 사지 않고 온라인 아이쇼핑만을 했더랬다.
그러다가 당근라페나 월남쌈을 집에서 자주 해먹게 되면서
"이제 사봐야겠어!"
하는 마음이 커졌다.
집에 있던 판형 채칼은
나에게는 이상하게 맞질 않았다.
이런거이런거.
손 다칠까봐 무섭기도 하고 워낙에 손에 힘이 없다.
전완근이 매우 빈약함..
암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몇 년을 사지 않고 버티다가 드디어 구매해 본 줄리앤커터.
3달 동안 사용해 본 후기를 써보겠다.
트라이앵글은 독일산
박스를 까면 사진과 똑같은 커터칼이 나온다.
당연하다.
사진이니까.
앞면 뒷면 사진
채칼의 자세한 모습도 찍어보았다.
여느 채칼과 동일한 단면이다.
필자는 손이 작은 편이고 얇고 긴 손가락을 가지고 있는데,
아래의 그립감을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하다.
그립감은 나쁘지 않다.
너무 두껍거나 얇지 않은 적당한 두께감이라고 느껴진다.
단단한 당근을 썰어보았다.
영상 속 손은 필자의 손은 아님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쉬운 사용 방법
손목에 힘을 빼고 채소를 돌려 깎아준다.
한자리를 계속 채썰려고 하면 오히려 잘 안된다.
그리고 힘을 주고 당기려고 하면
오히려 채칼의 잡은 부분의 손잡이를 쭉 놓치게 된다.
기억해!
1. 힘을 빼고
2. 돌려깎기
전완근에 대단히 힘이 들어간 것처럼 찍혔지만..
필자도 부담없이 채썰기 가능!
단단할수록 오히려 더 잘 썰리는 느낌
오이보다 당근이 더 잘썰리는 이 느낌
필자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채를 자주 썰게 되어 더욱 고민이시라면
추천!
p.s 이제 김밥에 당근 넣기 두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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