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훠궈 맛집 가서 훠궈 안먹은 썰 푼다.
위치
신분당 수지구청역 1번 출구에서 337m
영업정보
연중무휴
월~토 | 11:30 ~ 01:00 |
일 | 11:30 ~ 23:30 |
후기
평일 낮 일전에 한 번 도전했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그 뒤로 방문 엄두도 내지 못했던 미가훠궈양고기에 방문했다.
월요일 오픈시간이면 사람이 별로 없겠지? 하고 방문 했는데,
웬걸...
11시 30분 오픈에 11시 15분에 방문했는데 이미 대기 하고 있는 팀이 대략 10팀쯤..
세상에..
선생님들 왜이렇게 부지런하세요?
그래도 내부 공간이 워낙에 넓고 테이블이 많기 때문에 오픈 시간이 되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12시쯤 되니 테이블이 꽉 차서 대기가 생겼다.
인기 무슨 일이죠?
입장하면 인원 수에 따라
"의자 몇 개 있는 자리에 앉으세요."
라고 하고 이야기 들은 의자 개수만 맞으면 아무자리나 앉으면 된다.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니 거대한 용이 날고 있었다.
중국 느낌 낭낭한 인테리어는 덤.
양꼬치를 시키니 기본 세팅은 이렇다.
짜사이와 땅콩은 기본으로 주고, 다른 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양파짜사이가 맛이 꽤 좋았고, 고추장아찌는 느끼함을 달래주기에 충분했다.
개인적으로 김치는 맛없었음. 비추
차를 담아주는 주전자 이렇게 화려하기 있기예요?
내 평생 본 주전자 중 가장 화려한 듯 ^^
무게도 상당하다.
양고기 2인분 시키고,
요리는 꿔바로우 시켜보았다.
가지튀김 맛있다는데.. 동행이 가지를 먹지 않는다는 슬픈 이야기.
그런데 그동안 먹던 소스에 절여진 느낌의 꿔바로우가 아닌, 소스가 적당히 버무려져 맛도 좋고 바삭함도 유지되는 꿔바로우였다.
어우 세상에.
너... 맛있구나?
짜사이도 맛있더니 음식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 버림.
꿔바로우가 크다면 셀프바에 있는 집게와 가위를 이용해 잘라 먹을 수 있다.
양꼬치를 구워본다.
둘이 먹으니까 레일을 다 이용하지 않아도 되네?
부드러운 고기는 신선한 느낌 낭낭
점심에는 서비스로 맛탕이 제공된다.
맛탕은 찐득한 느낌이 아닌
고구마 탕후루 느낌의 바삭함이 있었다.
서비스라며 또 주신 토마토계란탕
언제 주시는지 여쭤봤더니, 홀이 그래도 여유가 있을 때 제공이 된다고.
셀프바에는 훠궈집답게 소스 제조용 소스가 있고,
반찬과 훠궈에 무한리필되는 야채가 있었다.
결국 음식이 남아 포장 요청을 드렸다.
별도 포장용기 제공이 2,000원 추가요금이 붙는다고 알려주셨고
고민해 본다고 말씀드렸는데 중국분이시라 의사소통이 잘 안된 채로 용기를 가져다 주셨다.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위가 작은 분들은 미리 포장용기를 챙겨오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하다. 나는 다음번엔 챙길 예정
총평
요리가 꽤 맘에 들어 다른 많은 요리들도 먹어보고 싶어졌다.
극악의 웨이팅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저녁 방문은... 자제 해야할 듯
하지만 요즘에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되니 꼭 예약을 한 후 방문 하도록 하자.
협업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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