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산맛동순두부] 순두부찌개 한 그릇에 담긴 미륵사지의 온기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 옆, 익산 순두부 맛집 ‘미륵산맛동순두부’에서 든든하고 자극 없는 한 끼!

미륵산맛동순두부 위치

미륵산맛동순두부 영업 정보

	영업 시간	브레이크타임	라스트오더
월요일	10:30 - 15:00	-	14:20
화~금요일	10:30 - 20:00	15:00 - 16:30	14:20, 19:20
토요일, 일요일	09:00 - 20:00	-	19:20

미륵산맛동순두부 후기

미륵사지 하면 떠오르는 건 고즈넉한 문화유산... 그리고 바로 옆에 위치한 **‘미륵산맛동순두부’**입니다.
순두부 하나로 전국구 맛집 반열에 오른 곳인데요,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미륵사지 인근에 있어 맛과 역사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하죠.

 

 

 

⏰ 웨이팅 각오? 아니요, 타이밍이면 OK!

보통은 긴 웨이팅으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다행히도 토요일 오전 11시 조금 넘은 시간에 도착했더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미리 식사 시간을 조금만 앞당기면 행복한 대기 없는 맛집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이런 꿀팁, 놓치지 마세요!

 

 

🍽 반찬은 셀프, 인절미는 귀한 몸

기본 찬으로 나오는 구성은 단출하면서도 깔끔했어요.
특히 인절미는 따끈하고 쫀득해서 인기 최고! 단, 인절미는 리필이 불가하니 아껴 드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그 외의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자유롭게 리필이 가능하니, 모자라면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면 반찬보다는 순두부에 집중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보글보글 끓는 찌개에 밥 한 술 떠 넣고, 국물 한 입 호로록~ 하면 반찬 생각이 사라집니다.

 

 

🍲 두부 전문점의 자부심, 빨간순두부의 유혹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빨간순두부찌개.
국물 색이 꽤 강렬하게 붉어서 매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간이 세지 않고 부드럽고 슴슴한 맛이라 자극 없이 누구나 즐기기 좋아요.
아마도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 방문하셔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순두부 찌개 아닐까 싶어요.

흰순두부 메뉴도 있는데, 그건 말 그대로 더더욱 순한 맛이겠죠? 다음에는 흰 순두부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 땀이 쭉~ 빠지는 건강한 한 끼

찌개가 꽤 뜨겁게 나오기 때문에 한 그릇 다 먹고 나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예요.
그렇지만 매워서가 아니라 속이 뜨끈하게 데워지는 느낌이라 개운함이 남더라고요.
자극적인 음식이 부담스러운 날, 건강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꼭 떠오를 맛이었습니다.

 

🏛 미륵사지와 함께 즐기는 하루 코스

식사 후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미륵사지로 산책을 추천드려요.
넓고 잘 정비된 부지라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도 좋고, 아이와 함께 역사 이야기 나누기에도 훌륭한 장소입니다.

역사 + 맛집 + 산책이 하나로 연결되는 코스라서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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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순하고 든든한, 미륵사지표 순두부 한 그릇

익산까지 왔는데 미륵사지만 보고 갈 순 없죠.
속 편하고 든든하게, 그리고 뜨끈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다면 ‘미륵산맛동순두부’는 후회 없는 선택입니다.
아이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 연인과 함께. 누구와 가도 만족할 수 있는 찐 맛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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