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익청빌딩(Yick Cheong Building)에서 사진을 찍은 후, 이곳 지하에 위치한 Sai Sons 식당에 들러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사실 포토 스팟에서 에너지를 소진한 뒤라 "맛있기만 하면 뭐든 좋다"는 심정이었는데, Sai Sons는 그런 기대를 꽤나 유쾌하게 채워준 곳이었습니다.
Sai Sons 위치
- 익청빌딩 지하에 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Sai Sons 후기
홍콩 익청빌딩(Yick Cheong Building)에서 멋진 사진을 찍은 후, 이곳 지하에 위치한 Sai Sons 식당에 들러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사실 포토 스팟에서 에너지를 소진한 뒤라 "맛있기만 하면 뭐든 좋다"는 심정이었는데, Sai Sons는 그런 기대를 꽤나 유쾌하게 채워준 곳이었습니다.
분위기와 첫인상
Sai Sons 식당은 들어서자마자 아늑하면서도 약간 혼란스러운 분위기로 저를 맞이했습니다.
작은 공간에 테이블이 많이 차 있어 이곳이 바로 현지인의 식당이구나! 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이 현지인이었고, 여행객은 우리 일행뿐이었습니다. 아.. 드디어 진정한 차찬텡을 즐겨보는 것인가?
주문과 맛
메뉴는 다양했지만, 죄 중국어라서 알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죠. 번역기를 돌려보았습니다.
번역기에 뜬 글자를 확인하며 각자가 원하는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정말 정보 하나 없이 들어간 곳이었지만, 인기메뉴가 입맛에 안맞을 수 있기에 아주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직원도 없어서 더 신중했던 주문.
음식에는 커피나 차 추가가 가능했는데, 따뜻한 음료는 무료이고 시원한 음료는 3홍콩달러가 추가됩니다.
B2
샌드위치의 크기가 생각보다 훨씬 컸고,
맛은 무난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식빵 + 베이컨 + 계란 조합은 실패할 수 없죠.
C5
소세지가 추가된 버전
C2
소세지가 없는 버전
총평
Sai Sons 식당에는 공복 상태로 센트럴까지 돌아가기 힘들어서 한 선택이었지만, 모두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큰 호불호가 생기지는 않을만한 조합이었습니다.
현지인과 함께 건물안에서 즐기는 아침식사 느낌으로 즐기기에는 적당했다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익청빌딩 방문 후 특별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한 끼를 먹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만족도는 '별 3개'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네요.
익청빌딩에서 인생 사진을 찍고 난 뒤 색다른 식사를 하고 싶다면 Sai Sons를 한번 방문해 보세요! 기대를 조금 낮춘다면 나름 유쾌한 식사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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