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직장인을 위한 최선의 선택 [별미볶음점]
위치, 영업시간, 메뉴소개, 재방문의사를 소개합니다.
찾아오는 길
- 지하철 5호선, 9호선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295m
- 주차 건물 내 지하주차 가능(결제 시 문의 후 주차권 받아야 함)
영업정보
영업시간
월~금 11:00 ~21:00
준비시간 15:00 ~ 17:00
토, 일 정기휴무
불향 진하게 맛보고 싶다면? 별미볶음점!
여의도를 방문한 김에 지인의 추천을 받아 저녁 식사로 방문하게 된 별미볶음점 리뷰를 시작해 본다.
간판은 별미볶음인데 왜 상호명은 '별미볶음점'인가.
나 헷갈린다. 통일해줬음 좋겠다.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 옆에 붙어있는 지하상가 안내도를 첨부해 본다.
풍자의 또간집에 나왔다는 진주집을 뒤로 하고 별미볶음을 향한 나의 발걸음.
진주집은 장사가 잘돼서인지 규모가 대단하구만.
아쉽게도 5시까지는 준비시간(브레이크타임)인데 일찍 도착해 버려쓰..
그렇지만 요 앞에서 기다리는 것은 흡사 사우나에서 기다리는 것과 진배없는 상황.
왜때문에 식당들의 환풍기가 이 복도를 향해 있는 것인지..?
한블록 우측으로만 가도 사람이 숨을 쉴 수있는 정도인지라 냉큼 이동.
5시가 되어 문을 열었는지 와보았더니.. 아니 줄이 생겼다!
쪄죽겠는 환경에 기다리신 여러분 리스풱!
5시 땡! 하자마자 문을 열어주는 시스템은 아니었다.
내부에서 준비를 마치면 그때서야 문을 열어주고, 문을 열면 우후죽순 알아서 자리잡고 빨리 주문하는 자가 승리한다.
필자는 오삼 직화 2인분을 주문하였다.
벌써 맛있겠군..
물컵으로는 종이컵 제공.
반찬통에서 반기는 김.
(난 이렇게 세팅되어 있는 김은 왠지 먹기 싫더라...)
슬쩍 주방을 돌아보았다.
구석에 앉은 탓에 불쑈~!를 보진 못했으나 열기와 소리가 불맛을 느끼게 해주기에는 충분했다.
역시 양념에는 비빔밥이지!
상추와 김가루 기본 세팅에 밥한그릇
그리고 같이 비빌 콩나물과 반찬2가지.
2019년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다고 붙어있었다.
역시 방송 나왔으면 붙여주는 것이 인지상정.
270도까지 치솓은 불길일 것만 같은 뜨거움 속에서 살아남아
불향 가득 머금고 나에게 온 이 소중한 오삼직화구이여!
너의 검붉은 치장에 위가 가만히 있질 않는구나.
밥과 함께 촵촵 비벼보자꾸나
사진 찍은 뒤 콩나물이 없음을 알아챈 필자는
콩나물을 추가해 슥슥 비벼 배부르게 먹고 기분이 한껏 좋아졌다고 한다.
내생에 불향을 이렇게 까지 가득 머금고도 감칠맛이 가득한 음식을 접해본 적이 있던가?
없다.
재방문의사: 🫶 ★★★★★
- 기다리는 곳이 더워도 너어어어무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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