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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뽈뽈뽈

[그랜드하얏트서울] 숙박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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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아닌 호캉스를 하게 되었다.

 

자고로 호캉스란 무엇인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먹고 마시고 물놀이 참방참방 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던가.

 

부지런한 일개미같은 호캉스는 가랏!

 

여기 베짱이 같은 호캉스가 있다!

 

 

 

하얏트 리셉션 - 수직수평 안맞아서 맘에 안들지만 한장만 찍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음

 

 

사실 한남동 나들이는 바로 이 하얏트 숙박을 위해서였는데,

 

호텔보다도 한남동을 더 즐기다가 온 느낌.

 

 

한겨울에는 스케이트장에서도 놀고 프로포즈도 하고 한다는데, 그런거 생전 관심 없는 사람이라서.. 하핫

 

 

 

 

리셉션 앞에 대기 좌석이 너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무 없다.

 

가본 호텔 중에 이렇게 리셉션부터 푸대접이라고 느낀 곳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

 

웰컴티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말이지.

 

 

룸 설명해주면서 

엘리베이터에 방키를 대면 자동으로 층이 눌린다


 

는 설명따위는 해주지 않았다.

 

본인들은 기본이라도 타인에게는 기본이 아닐수도 있지 않은가?

 

 

이런 소소한 서비스들이 쌓여서 호텔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것인데,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의 연식만큼이나 룸 상태도 올드했다.

 

그래도 깨끗하게 정돈된 침구만 보아도 기분은 좋아지지. 암만.

 

 

 

 

욕실은 유리로 되어있어서 안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다.

 

욕실 안쪽에서 블라인드를 내려 시선을 차단할 수 있게 되어있다.

 

 

블라인드 내리기 전

 

욕실 블라인드를 내리면 이렇게 보인다.

 

방에서 보이는 한강뷰.

 

리움과 한강이 보이는 객실이었다.

 

날이 흐려서 맑은 하늘은 볼 수 없었지만, 얼마 만에 보는 탁트인 스카이라인인가!

 

 

 

 

 

방에 거울이 큼직하게 있다는 것은

 

셀카를 한장 남겨야 한다는 것 아니겠는가.

 

모자 구입기념 셀카 한장

 

 

 

 

 

내가 묵은 객실 반대 방향은 남산뷰였다.

 

밤에 줌땡겨서 찍었더니 화질이 아주 아름답네 ꈍ◡ꈍ

 

 

 

 

객실에서 바라본 한강 야경

 

탁 트인 시야만큼 뻥뚫린 스카이라인이 마음에 든다.

 

 

 

 

 

 

8시쯤 일어나서 즐기는 조식. (인당 65,000원)

 

5성급 호텔치고.. 쏘쏘.

 

가격 생각해서 괜찮은가? 하면 담에는 다시 안먹을 듯. ㅋㅋㅋ

 

 

카레가 맛있었다. 참고해주기

 

 

 

 

용산에 있는 호텔이라 그런지 조식을 즐기는 모습들이 비즈니스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이건 시기탓일수도 있지만, 

관광지만 주로 돌던 나에게는 조금 생경한 느낌의 풍경이었다.

 

 


재방문의사: 🙅 ★☆☆☆☆

- 5성급에 이정도 서비스? 굳이 이 돈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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